최근 아이폰6S의 통신 3사 사전 예약이 30분도 안 돼 마감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으레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훨씬 더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년 전 단통법과 맞물린 아이폰 6 출시는 애플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했고, 프리미엄은 아이폰, 나머지는 삼성과 엘지의 중저가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열풍에 힘입어 최근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은 약 15%, 판매 점유율은 40%를 넘어 섰다고 합니다. 최근 팔리는 휴대폰의 10대 중 4대는 아이폰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아이폰 6S 출시는 본격적으로 타오르는 아이폰 인기에 불을 붙고 있고, 최근 안드로이드의 혁신 부재는 애플에게는 또 한 번 혁신의 아이콘으로 인식될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