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애플, 아이폰6, 6+ 초간단 새로운 점 정리

뽕다르 2014. 9. 14. 17:02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 아이폰6, 아이폰5S, 아이폰5C 모델의 스펙을 비교한 싸이트를 공개 했는데, 간단하게 아이폰6+와 아이폰6의 새로운 점만 뽑아서 정리 해봤습니다.


아이폰6+, 아이폰6의 새로운 점


용량

- 128GB 모델 추가, 32GB 모델 삭제


크기 

- 아이폰6+ : 158.1 x 77.8 x 7.1

- 아이폰6   : 138.1 x 76.0 x 6.9


무게

- 아이폰6+ : 172g

- 아이폰6   : 129g


디스플레이

- 아이폰6+ : 5.5", 1920x1080(401ppi), 1300:1 명암비

- 아이폰6   : 4.7", 1334x 750(326ppi), 1400:1 명암비

- 광시야각을 위한 듀얼 도메인 픽셀

- 디스플에이 확대 축소, 접근성 기능


- A8, M8


후면 카메라

- 새로운 800만 화소

- Focus Pixels를 갖춘 오토포커스

- 향상된 얼굴 인식

- 파노라마(최대 4300만 화소)

- 아이폰6+ :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동영상 촬영

- 1080p HD 60 프레임 동영상 촬영

- 240 프레임 슬로 모션 동영상

- 시네마틱 동영상 흔들림 보정

- 연속 오토포커스 동영상


전면 카메라

- ƒ/2.2 조리개

- 향상된 얼굴 인식


Facetime 영상 통화

-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FaceTime 통화 시 H.265 추가


무선 네트워크

 - NFC 추가


음성 통화

- VoLTE 추가


전원 및 배터리

- 아이폰6+ : 통화 24시간, 대기 384시간, 인터넷 12시간, 동영상 14시간, 오디오 80시간

- 아이폰6   : 통화 14시간, 대기 250시간, 인터넷 10시간, 동영상 11시간, 오디오 50시간


센서

- 기압계 추가


이렇게 보면 대단히 많은것 같지만 결국에는 더 빠른 칩, 더 큰 화면, 더 좋은 카메라 성능, 더 좋은 배터리 성능, 그리고 NFC와 VoLTE 추가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안드로이드는 훨신 전부터 더 큰 화면, 더 빠른 칩, 더 큰 메모리, 더 고화질의 카메라와 같은 하드웨어적인 경쟁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ART나 매터리얼 디자인같은 SW적인 최적화와 디자인 개선을 진행하고 있죠. 반대로 아이폰은 고집스럽게도 거의 똑같은 HW을 유지 하면서 SW와 UX에서의 최적화를 먼저 이뤄 놓고, 이제야 좀 더 큰 화면, NFC 추가라는 HW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화면 크기를 키우는것은 정말 쉽습니다. 그냥 좀 더 큰 패널을 쓰면 되는거죠. 덤으로 더 얇은 두께와, 더 많은 배터리 공간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메모리를 늘리는건 일도 아니죠. 카메라 모듈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SW와 UX의 최적화는 어렵습니다. 모든 동작을 분석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해야 합니다.


아이폰6/6+를 보면서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포화기에 접어든 시점에 아이폰은 이제 쉬운길만, 안드로이드는 어려운 길만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