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컴퓨터(애플II)를 본 아이들의 반응을 찍은 동영상입니다. 아이들은 오래된 컴퓨터를 보며 '오래된 TV 같다' '어떻게 켜야 하나' '소리는 왜이렇게 크냐' '마우스어디 있냐?' '인터넷이 없다니!!' '플로피디스크???' 등 수많은 질문과 재미 있는 반응을 보입니다. 동영상을 보며 90년대 도스 시절을 생각하면서 저 정도는 나도 경험해봤지 하는 생각과 PC, 스마트폰, 테블릿을 자연스럽게 써오며 자란 요즘 아이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문화적 충격으로 느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예전의 컴퓨터들은 사람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얻고 싶은 동작을 하도록 컴퓨터에 명령하고 그 결과를 얻는데 사용했다면, 요즘엔 무의식적으로 컴퓨터를 켜고 컴퓨터가 뿌려주는 컨텐츠들를 보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