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도 없고, 4인치도 없고, LTE도 없고, NFC도 없고, 디자인 변경도 없고, 저가형도 없고 잡스도 없었습니다. 단지 아이폰4S만 있었을뿐입니다. 그많던 루머들은 다 사라지고 언론은 애플 깍아내리기에 신이 났습니다. 유저들은 허탈해 하고, 안드로이드 동맹군 진영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어제 아이폰4S가 발표된 이후 여기 저기의 모습들입니다. 아이폰5에 대한 루머가 워낙 많고 신빙성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이폰4S가 겉보기에는 별반 특별할게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폰5를 기대하고 있었던 터라 한편으로는 좀 허탈하고, 그래도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아이폰4도 현역이라는 안도감이 동시에 스쳐지나갑니다. 아이폰4S에 대해 평하기 전에 사실 한번도 손에 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