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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오랜만에 공지가 올라왔네요. 요즘 시간이 없어 티스토리 업데이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네요.
국내 스마트폰이 700만을 넘어 전체 휴대폰 시장의 20%나 됩니다. 그만큼 모바일 웹 트래픽도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들고 웹서핑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일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모바일이나 스마트폰쪽으로의 지원은 거의 없었습니다. 모바일용 페이지 하나와 아이폰용 어플 하나 만들어 놓은게 다였습니다. 국내 블로그 서비스 1위 답지 않게 변화게 소극적이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지금까지 500만 가까이 보급 되는데 이에 대한 지원이 아직도 없다는것은 엄청난 실수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모바일 웹 서비스에 대한 업데이트는 늦었지만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플은 여러 플랫폼을 지원해야 하는만큼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웹은 하나만 잘해 놓으면 모든 플랫폼 유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CEO인 저크버그도 이제 어플 보다는 웹 기능을 더 강화 하겠다고 했죠.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등과의 댓글 연동, 모바일 웹에서도 간단히 글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등등 티스토리가 모바일쪽에서 새로운 컨텐츠 플랫폼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티스토리 이제 좀 모바일도 신경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