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40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를 읽고...

어제 무릎팍도사에 안철수 교수님이 나온걸 봤습니다. 멋진 말씀 많이 해주시더군요. 자신의 꿈을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 낸다는것에 정말 존경합니다. 예전에 안철수 교수님이 쓴 '영혼이 있는 승부'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라는 두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어제 이야기 해주신것들과 비슷한 내용의 책입니다. 얼마 전 이 책을 일고 독후감 낼 일이 있었는데 자료가 남아 있어서 한번 올려 볼께요 ^^ 주식회사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는 자기인생의 CEO입니다.’ 21세기. 너무 나도 빨리 변하는 사회와 기술 그 속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하고 기억해야 할 것들은 너무나도 많다. 이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원론적인 방법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지만..

이것저것 2009.06.18

20대를 향한 비판과 20대를 위한 비판

김용민 교수가 충남대 신문 칼럼에 쓴 글과 그의 블로그에 엮인글로 올라온 김우재님의 글입니다. 솔직히 두분은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두분의 글에서 생각할점들이 많이 있는것 같네요. 20대르 향한 비판이건 20대를 위한 비판이건 지금의 20대가 가야할길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해주는 글이네요. [충대신문 기고]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 김용민 5월 30일. 서울광장이 ‘털렸다’. 검은 장정들이 어스름한 새벽, 잔디밭 안으로 밀고 들어와 장악한 것이다. 당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집회’를 열기 위해 광장을 사수하려 했던 소수의 민간 활동가들은 전경의 완력(腕力)에 연행 또는 퇴거당하고 말았다. ‘노무현 추모 열기’로 재 점화될 줄 알았던 촛불은 그렇게 무력하게 꺼지고 말았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 분..

이것저것 2009.06.15

스카이뷰로 본 거제 8경의 아름다움

거제 8경 8품 8미 - 거제시 홈페이지 관광안내 홈페이지 거제도는 제 고향입니다. 그동안 1박2일에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지난주와 이번주 거제도편이 드디어 방송되었네요.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곳들이 소개 되니깐 손발이 오그라 들것 같더군요. ㅋㅋ ^^ 거제 8경은 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1박2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알기 위해 한번 찾아 봤습니다. 거제시 홈페이지 관광안내에 이렇게 소개 되어있네요. "청정지역 거제를 알릴 수 있는 상징성을 고려하여 선정된 ‘8경8품8미’는 지난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실무위원회에서 명칭조정을 거쳐 결정되었습니다. 빛나는 거제의 모습 8경으로 ‘외도,내도 비경/ 해금강/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여차.홍포 해안..

이것저것 2009.06.14

'다시 바람이 분다' 6월 21일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연

'바람이 분다'는 그런 공연이었다. 뜻을 같이했던 공연기획자들이 쌈짓돈을 갹출하고, 가수들이 무료로 동참하고, 공연장에 온 관객들이 모금을 통해 공연비용을 마련했던, 정당과 단체의 도움을 거절하고 오로지 그 세대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하는 대중에 의한 대중문화공연이었다. 386세대를 중심으로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를 지켜온 그 세대들이 다시 한 번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자는 의지로 만들어낸 자리였다. 2009년 6월 21일 6시 30분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던 바로 그 자리,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정확하게 7년 전의 그날, 그 장소에서 이제 새로운 세대 386과 그 다음 세대의 뜨거운 연대와 미래세대, 아름다운 세대를 위한 공연을 기획한다. '다시 바람이 ..

이것저것 2009.06.13

쇠파이프 든 경찰, 이젠 민중의 폭력배?

경찰이 6·10 범국민대회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쇠파이프를 사용했다는 진술과 함께 증거 영상이 공개 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칼라tv 김승현 리포터 피격'이라는 영상에는 6월10일 오후 11시 8분경 기습진압시작(11시 10분에 시작한다고 했음) 진압봉이 아닌 쇠파이프로 진압시작하며 취재중인 칼라TV 김승현 리포터 전경으로부터 피격 라는 설명과 함께 실제 경찰이 쇠파이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순간 카메라가 멈춘듯 하네요. 드디어 MB식 진압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용역들 불러 쇠파이프 휘두르는 일이 비일 비제하죠. 국가를 자신의 건설 현장인듯 여기는것 같습니다. 변한것이 있다면 용역들이 아닌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들려준거죠..

이것저것 2009.06.11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하대 교수 시국 선언[전문]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인하대 교수 선언 - 6월 민주항쟁 22주년에 즈음하여 한국사회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새 정권이 출범한 지 이제 겨우 1년 3개월이 되었을 뿐인데 국민들 사이에서는 민주주의, 경제안정, 사회통합, 남북관계 등 모든 부문에서 거꾸로만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 정권은 이에 대해 그 어떤 납득할만한 응답도 구체적 해소방안도 내놓지 못하고, 광범한 국민적 의구심과 불신, 나아가 저항의 바다 위를 표류하고 있을 뿐이다. 나름대로 국민의 선택을 받아 등장한 정권이 이처럼 통치부재와 소통부재의 무능과 무기력을 두루 보여주고 있는 것에 분노에 앞서 차라리 허탈감이 앞선다. 이명박정권의 등장은 문민정부에서 참여정부에 이르는 동안 소중하게 뿌리내..

이것저것 2009.06.10

강희남 목사의 유서, 이젠 소통을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가?

남기는 말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다. 4.19와 6월 항쟁을 보라.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주체가 없다. 제2 6월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전 의장으로 1990년대 통일운동을 이끈 강희남(89) 목사가 위와 같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일을 했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떠나 자신의 생각하는 바를 말하는것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되는 원칙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져야 한는 이 시대는 민주주의일까요? 소통의 부재.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떄부터 흘러나온 말입니다. 하지만 100만인의 촛불로도 전직 대통령의 목숨으로도 그 고질병을 고치치 못하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

이것저것 2009.06.07

주상용 경찰청장님 거짓말을 하시려면 그래도 잘 확인하셔야죠

민주당 의원 서울 경찰청 항의 방문 5월 31일 주상용 서울 경찰청 청장 불법폭력집회 이런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서울 광장만 사실은 그렇게 봉쇄를 할려고 했던건데 일부 의경들이 작전구역을 조금 벋어나서 그래서 고의는 문제는 볼때는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날 전체 국민들이 다 봤고 저희들도도 가장 일선에서 국민의 추모하는 그런 분위기를 현장에서 다 봤기 때문에. 직원들이 의경이기 때문에. 그걸뭐 고의로 회손하는 이런거는 없었을 겁니다. 작전구역을 벋어난 일부 의경이 했다구요? 고의는 아니라구요? 그럼 이분은 누구입니까? 칼라TV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6분 10초를 보세요) 이 엄청나고 조직적인 행동이 작전구역을 벋어난 일부 이탈한 의경들입니까? 청장님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십니까? 그럼 당장 안..

이것저것 2009.06.01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연설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게.. "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 번도 바꾸어 보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했던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새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 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 했고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던 사람들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 져도 어떤 불의가 옆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 척 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 했습니다.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

이것저것 2009.05.30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놓지 않았던 책들

노무현이 만난 책, 노무현을 만난 책 “책을 읽을 수 없고 글을 쓸 수도 없다” 글을 쓴 분이 가장 안타가웠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평소 가장 맘 편히 했던 책 있는 시간 마저 가질 수 없었다는 말이 충격으로 다가 왔다고 하네요. 책과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위 링크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거 1주일전까지도 책을 부탁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 더 이상 읽을수 없는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아래 책들은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책들이라고 합니다. 회고록을 통해 그분의 인생을 읽지는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분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는지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카테고리 기술/공학 지은이 요시다 타로 (들녘, 2004년) 상세보기 몬드라곤에서 배우자 카테고리 정치/..

이것저것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