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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검색 서비스에 대한 MS의 새로운 도전

뽕다르 2009. 6. 5. 12:25

마이크로소프트 새 검색 서비스 '빙'

마이크로소프트 새 검색 서비스 '빙 - 이미지 검색'

마이크로소프트 새 검색 서비스 '빙 - xRank 기능'



MS는 빙이 검색엔진이 아닌 `결심엔진(Decision Engine)`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처럼 네티즌 클릭 수에 따라 배열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통해 네티즌이 무엇을 검색하고 요구하는지 미리 알고 그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 매일 경제

당초 MS가 빙의 특장점으로 부각시킨 ‘오토플레이(자동재생)’가 문제가 됐다. 오토플레이는 동영상 링크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맛배기로 영상의 일부분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연결된 홈페이지를 클릭해 들어가지 않아도 검색결과 목록에서 곧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편리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와크 르 뫼르 블로거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빙을 떠나지 않고도(검색엔진 안에서) 포르노를 볼 수 있다니 놀랍다”라고 밝혔다. - 전자신문

속된 말로 키워드에만 걸렸다고 의미없는 문서링크를 뿌려대는 기존 방식이 아닌 '낚이지 않는 검색엔진'입니다. 영어로 넓은 의미에서 렐러번스를 높였다고 할까요. 물론 이게 실제 어느 정도 구현됐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한 구글의 어떤 약점을 파고들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 서명덕기자님 블로그

X 랭크는 유명인들을 추적하고 순위를 매기는 웹 서비스입니다. Bing에서 영화배우, 가수와 같은 각종 유명인사가 검색된 수를 집계한 다음, 알아보기 쉽게 순위를 정리하여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 줍니다. 이 결과를 통해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과 잃고 있는 사람 등, 요즘의 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MS

MS가 새로운 검색 서비스 을 공개 했습니다. 지금까지 윈도우 라이브 서치라는 부르기도 힘들고, 사용하기도 힘들었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죠. 검색 서비스를 강화 하기위해 야후를 인수 한다 안한다 하더니 그냥 MS 자체 기술로 만든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기술적인 특징이야 많은 분들이 예기하고 있으니 접어두고 실제 쓸만한지 살펴 봤습니다. 일단 예전 라이브 서치 보다는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니 정말 많이 발전한거죠. 그리고 디자인이 참 깔끔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검색창 뒤에 보이는 배경화면 참 좋네요. 변경할 있도록 하면 더 좋을것 같네요.

특히 이미지 검색이 깔끔하게 잘 정리 되어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아직 검색 기능면에서는 구글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보여주는 방식에서는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을 통해 MS가 정말 제대로 검색 서비스를 한번 해보려고 하는것지는 한번 두고 봐야겠습니다. 내놓기만하고 가만히 놔두면 또 조용히 사라지겠죠. 아니면 꾸준히 발전해서 구글을 넘볼 수 있는 검색 서비스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