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 분류로 나누어 본 블로그 방문자

뽕다르 2008. 1. 16. 00:06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방문을 할까 궁금해서 티스토리 플러그인이나 다음의 웹인싸이드, Google Analytics, spotplex.com 같은 로그 분석 서비스들을 이용해 저의 블로그의 방문자들을 오랬동안 보면서 나름 정리를 해봤습니다. 대충 세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1. RSS를 통한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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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는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있지는 않습니다. 보통 그 블로그만의 색깔을 가진 미디어를 만들어 내는 블로그가 RSS 비중이 높은것 같습니다. 이 RSS유입의 수를 통해 그 블로그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RSS를 통한 유입의 특징은 블로그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반복적인 방문을 한다는 것입니다. RSS를 통한 유입은 보통 한번 방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종 RSS피드를 통해 구독을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새글이 올라오면 재방문을 하게 되고 그 만큼 재 방문의 가능성이 높아 지게 됩니다. 이런 RSS 독자를 위한 포스팅을 하는 블로그는 그 블로그만의 아이덴티티(BI) 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블로그만의 특징이 있어야 방문자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RSS의 특성상 가장 최신의 글을 통해서만 유입이 이루어지고 RSS의 첫화면에서 사라져버린 글들에 의한 유입은 극히 적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광고를 생각한다면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입니다. RSS를 통한 방문자의 대부분은 블로그의 컨텐츠를 블로그의 방문없이 RSS리더를 통해 볼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 방문수에 비해서 광고 노출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검색을 통한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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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부분이고 또 제 블로그 유입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이 방법은 RSS와는 반대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한 유입은 그 블로그만의 아이덴티티(BI)가 유입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그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이고 어떤 글을 올리는 블로그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있으면 그것만이 방문자의 목적 입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키워드르 가지고 있느냐와 얼마나 검색 결과에 노출이 되느냐에 유입수가 결정이 됩니다.

RSS를 통한 유입은 그 블로그 자체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지속적인 유입이지만, 검색을 통한 유입은 해당 컨텐츠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방문이라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블로그 광고에 있어서 아주 효과가 크게 나타 납니다.

또한 검색을 통한 유입은 글의 발행 시기에 크게 의존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발행한 글이라 하더라도 검색을 통해서는 그 글이 충분이 노출될 가능성이 있고 또 유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RSS를 통한 방문자와 검색을 통한 방문자 이 두 유입경로는 두마리의 토끼와 같은것 같습니다. 검색을 통한 유입의 관건은 얼마나 많은 키워드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것인데 이것을 위해서는 여러분야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분야에 집중해야 효과를 발휘하는 RSS를 통한 유입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RSS 독자들은 잡다한것들을 많이 포스팅하는 블로그보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꾸준이 포스팅하는 블로그를 좋아하죠. 이 둘을 동시에 잡기란 많은 고민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3. 링크를 통한 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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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메타싸이트나 다음 블로그 뉴스 같이 검색에 크게 의존되지 않고 그렇다고 RSS도 아닌 링크를 타고 넘어 오는 유입입니다. 이것도 사실 검색에 의한 유입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한철 장사죠. 그때 유행하는 키워드가 유입수의 관건 입니다.

특히 다음 블로거 뉴스같은 경유를 보면 하나의 글만을 가지고도 엄청난 유입을 이루어 낼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지속성이 없습니다. 베스트에 올랐던 글이 베스트에서 내려오는 순간 그 글에 의한 유입은 거의 0이 되어 버립니다. 경험상 다음 블로그 뉴스 베스트에 올랐던 글이 몇개 있는데 지금은 그 글을 통한 유입은 없습니다. 이것도 쉽게 말해 한철 장사죠.

이것에 집중을 하면 블로그가 쉽게말해 그때 유행하는 키워드만 골라 급 포스팅을 하게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정말 나중에는 유행따라 흘러가는 그저 방문자 수만 올리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블로그를 만들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지속적인 방문자를 유도 할수 있는것은 검색에 의한 유입입니다. 검색에 의한 유입은 언제든지 이루어 질 수 있죠. 한철 장사만 한다면 최근의 몇몇 글에 의해 블로그가 살아가게 됩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이 가치를 가지게 하지 위해서는 검색에 의한 유입을 목표로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메타싸이트에 의한 단기간에 엄청난 유입수는 정말 떼어내기 힘든 유혹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