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macOS 모하비(Mojave) 사용기

뽕다르 2018. 9. 26. 21:06


https://www.apple.com/kr/macos/mojave/


다크모드

화면의 콘텐츠에 집중하게 해주는데 최고의 기능입니다. 앱 단위의 다크테마가 아니라 OS 차원의 다크모드라 글을 쓰거나 할때 확실히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이런류의 테마에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이내믹 데스크탑

다크모드와 함께 하면 정말 멋진 기능입니다. 아직 적용가능한 다이내믹 데스크탑이 두종류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곧 추가 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스택

바탕 화면에 어지럽게 아이콘들이 여기 저기 놓여진 경우가 많은데, 깔끔하게 한번에 정리하는데 최적의 기능입니다. 같은 확장자가 아니더라도 종류별로 자동으로 그룹화 해주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inder 폴더에서도 이 기능이 적용되면 좋을것 같네요.


Finder

주로 사진 파일을 검색 할때 Finder로 많은 정보를 더 빨리 확인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훑어보기

Finder의 확장 기능 같은 느낌인데 미리보기 보다 훨신 가벼워서 좋습니다. 사진/PDF를 많이 다룬다면 정말 유용합니다.


스크린샷

개인적으로 스크린샷 기능을 많이 이용하는데, 스크린샷을 찍고 바탕화면으로 갔다가 스크린샷 사진을 선택해서 다시 PPT나 키노트 앱으로 끌어오는 번거로운 과정을 심플하게 해줍니다. 오른쪽 아래 스크린샷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바로 편집도 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연속성 카메라

기존에도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iCloud 사진 스트림을 통해 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했는데, 연속성 카메라 기능은 이것을 더 간소화 시키고 직관적으로 바꿔 놨습니다. 컨텐츠를 만드는데 맥과 아이폰을 넘나들며 각각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용 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큰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진만 가능하지만 앞으론 움짤이나 동영상도 이 기능이 적용되지 않을까요?


페이스 타임

페이스 타임을 써보고는 싶지만 주변에 아이폰을 거의 안써서 패스.


새로운 앱들

현재 추가된 앱 자체로는 크게 의미 없지만, 앞으로 iOS용 앱을 맥에서 실행하기 기반을 준비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기능인것 같습니다. 빨리 일반 iOS 앱들도 바로 실행 가능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뉴스앱은 우리나라에서는 저작권문제 때문인지 보이지 않는데,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실행해 볼수 있습니다.

open /Applications/News.app/


맥앱스토어

앱스토어의 디자인 변경은 거창한 설명까지 덧붙여질 정도는 아닌것 같고, 뭔가 활성화를 위한 변화의 시도 정도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멋진 UX로 업데이트 되길 기대해 봅니다.


총평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반적으로 컨텐츠를 만드는 유저들을 위한 디자인/기능적인 변화라고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블로그 쓰는 맥 유저에게 특화된 업데이트 라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뭔가 빨리 글을 끄적여야 할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