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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범퍼 신청 앱 한글 지원, 배송국가에 한국은 아직 없어

뽕다르 2010. 9. 12. 03:33

아이폰4 데스그립 문제와 관련해 애플에서 9월까지 무료 범퍼를 지원해준다고 결정했었죠. 우리나라에서도 받을 수 있나 알아보니 표현명 사장이 "애플사가 범퍼를 어떻게 신청해 받을 수 있는지 곧 공지할 것" 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다른 나라에서는 아이폰4 무료 범퍼 신청을 iPhone 4 Case Program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이 어플은 한국 계정에서는 검색되지 않고, 미국계정이나 홍콩 계정에서 검색됩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글이 지원됩니다. 아마도 같은 방법으로 국내 무료 범퍼 신청을 받기위한 준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미국계정으로 앱스토어에 로그인해서 iPhone 4 Case Program을 검색하면 무료 범퍼 신청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실행하니 이렇게 한글로 실행되는군요.

아이폰4 무료 범퍼/케이스로는 현재 Bumper(블랙), Incase Snap 케이스(스모크), Incase Snap 케이스(투명), Belkin Shield Micra(투명), Griffin Motif 다이아몬드/스모크, Griffin Reveal Etch 블랙/블랙그래파이트, Speck Fitted, Speck PixelSkin HD(블랙), Griffin Perforated Silicone(블랙), Griffin Perforated Silicone(블랙). 이렇게 총 10가지 제품이 올라와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을 선택하면 이렇게 상세한 제품 설명도 잘 나오네요. 이렇게 까지 한글로 만들어 놨다면 국내에서도 이 어플을 이용해 무료 범퍼 신청을 받을것 같네요.

원하는 케이스를 선택하면 배송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배송국가에 아직 한국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폰4가 출시된 국가가 꽤 많은걸로 기억하는데 고를 수 있는 국가가 별로 없는걸로 봐서 아직 무료 범퍼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지 않는 국가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플을 한글로 잘 만들어 놓은걸로 봐서는 조만간에 국내에서도 신청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케이스 구입하실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