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사진으로 보는 아이폰4 개봉기

뽕다르 2010. 9. 10. 22:20

드디어 저도 아이폰 유저가 되었습니다. ^^ 그동안 스마트폰 없이 살아온 그 서러웠던 세월을 이제 청산하는군요. ;; 눈물이 주루룩~ ^^:

아무튼 저는 16G 1차 택배로 신청되고, 런칭 행사에도 운좋게 당첨되었지만.... 무려 동원 예비군 훈련때문에 못간다고 하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탈락입니다 다른 분에게 기회가 돌아 가겠군요'!! 해서 눈물을 머금고 동원 훈련을 뛰러 갔지요.

택배는 오늘 2시쯤 우체국 택배로 왔는데 전화 안받으니깐 음성 메시지로 남겨 주시더군요. 음성 메시지란걸 또 처음 받아 봤습니다. ^^;;; 아무튼 엄청난 폭우속에 판쵸우의 입고 사격을 무사히 마친 후 쏜살같이 달려와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아이폰을 맞이 했습니다.

쪼~ 그만한 박스에 일단 한번 놀라고 박스를 뜯기 시작했습니다.~~~




박스에는 별거 없습니다. 아이폰, 설명서, 콘센트, 케이블, 이어폰 끝!! 심플해서 좋군요. 택배 박스 안에는 KT에서 넣어준 개통 가이드와 저는 신규라 유심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역시 초간단 설명서.. 대한민국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인증마크 찍힌 종이 한장, 경고 문구 한장, 먹다만 애플 로고 스티커 2장, 그리고 제목부터 간략한 설명서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신규는 개통 후 배송된다기에 유심을 꼽고 아이폰을 켰는데 어라?.. 개통이 안된것처럼 나오네요. KT에서 넣어준 개통 방법을 보니 일단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뭔가를 동기화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ㄷㄷㄷ 이런게 바로 끼워팔기? 아무튼 아이튠즈 연결 고고~




아이튠즈에서 사업자 승인 어쩌고 끝나면 아이폰이 제정신을 차리는군요. 맥북위에 올려놓고 자랑질.. 



아직 아까워서 비닐도 못때고 있습니다. 내일 당장 보호 필름을 붙여야겠네요.



뒷면도 찰칵~ 뒷면도 참 심플합니다.



아래쪽 스피커와 마이크



아이폰 보다 유명한 바로 그 데스그립 부분이죠



유심 꼽는곳입니다.

  

이어폰 꼽는곳.



볼륨 단자와 매너모드 스위치



아이북스 화질 너무 좋음... ㄷ ㄷ ㄷ 아직 비닐이 붙은 상태라 화면 리뷰는 다음에... ^^



저도 아이폰 받자마자 데스그립 테스트. 일단 저희집은 안테나 4~5개 왔다갔다 하는지역입니다.

   

잡스옹이 잡지 말라는데로 잡아보니 3칸으로 떨어지는군요. 일단 데스그립 확인. 하지만 통화에 영향은 없습니다.



아이폰에 어플을 다운로드 하기위해 아이튠즈를 연결하고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데 아이튠즈 계정 연결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계정 연결 중에는 카드번호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데 카드가 없으면 계정을 만들 수 없죠. 그래서 일단 아이튠즈에서 무료 어플을 다운 받으면서 계정 등록을 하면 카드 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계정을 연결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계정 만들때도 한글이 들어가면 안되는 불편합도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아이폰3GS, 아이폰4 합쳐 이제 100만이 다되가는데 KT는 도데체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튠즈 매일 사용하는 저도 이곳저곳 등록방법 찾아가면서 한참을 허비 했는데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더 혼란스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아이폰4는 대만족,  KT는 아쉬움. 이상 뽕다르의 아이폰4 개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