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옴니아에 있던 My Samrt가 T스토어로 통합되었네요

뽕다르 2010. 2. 15. 18:52

얼마전 까지만해도 SKT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두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My Samrt와 T스토어가 그거죠. My Samrt는 옴니아2나 옴니아팝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마켓입니다. 최근엔 새롭게 올라오는 어플도 얼마 없고, 어플리케이션도 얼마 없어서 거의 운영이 안되다시피 하고 있었죠. T스토어는 개발자들이 참여해 자유롭게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팔 수 있도록 만든 애플 앱스토어 같은 곳입니다.

그러다 얼마전 My Samrt 운영을 중지하고 T스토어와 통합해 버렸더군요. My Samrt를 실행 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자동으로 T스토어가 설치 됩니다. (휴대폰 부팅할때 로고도 바뀌더군요) T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을 이제 휴대폰에서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한거죠.



T스토어를 실행하면 로딩 이미지가 나오고 카테고리 별로 각종 어플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휴대폰 별로 가능한 어플리케이션만 보이기 때문에 옴니아2에서는 좀 더 있을것 같네요. 옴니아 팝에는 어플 별로 없습니다. ;;;



카테고리별로 어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무료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아 봤는데 아직은 돈내고 사고 싶은만큼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은 많이 없는것 같네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T스토어 접근성을 높여 줬다는 측면에서 잘 한것 같네요. 하지만 옴니아팝 유저로서 옴니아2 어플만 올라오는게 정말 아쉽네요. 삼성에서도 어플리케이션 개발할때 옴니아팝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것 같던데 계속 이런 식이라면 T스토어가 아니라 그냥 옴니아2 전용 앱스토어가 되어 버릴듯 싶네요. 다양한 기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상으로 개선이 많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