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2

또 하나의 필수 스펙이 되어버린 인턴

인턴 세대의 그늘 인턴도 3수해야" - MBC뉴스데스크 취업스팩이라는 말을 통해 알수 있듯이 요즘 취업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하는 것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학점에 영어성적에 자격증, 어학연수등등. 취업을 위해서는 필수로 만들어야 하는것이고 그래서 수많은 사교육이 이런 곳으로 몰리게 됩니다. 한번 표준 스펙으로 되었다 하면 그야말로 대박인 셈이죠. ETS토익이 전형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그 표준 스펙에 인턴이라는 또 하나의 항목이 추가된것 같습니다. 바로 인턴경력입니다. 올해 정규직채용이 대폭 축소될것을 예상해 정부에서 내놓은 자구책이죠. 그래서 채용인원은 작년이랑 다를게 없는데 살펴보면 전부 인턴입니다. 이렇게 대부분이 인턴경력을 가지고 있다보면 이게 또 표준이 되어버립니다. 남들 다 있..

이것저것 2009.03.28

인턴으로 시작해 평생 비정규직으로 사는 세상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비정규직 사용제한 기간에 대해, "경제위기를 맞아 그 기간을 없애는 것이 옳다" "채용기간 이내에 자르는 만큼 오히려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되고 있다" 7월 현재의 비정규직 사용제한 기간인 2년이 되는 비정규직 수백만명이 해고 될 수 있다고, 1기 강만수 경제팀에서는 2년을 4년으로 늘리려고 했다가 못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사용제한 기간을 없애겠다고 나온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비정규직을 대량으로 양성하는 일 밖에 된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무런 제한없이 비정규직을 쓰는것이 가능해 졌으니 관리비 많이 드는 정규직은 필요 없겠죠. 돈도 적게 들고 복지도 별로 신경안써도 되고 필요 없으면 언제든 잘라도 되는 비정규직만 뽑을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결국은 노..

이것저것 2009.02.08